오랜만이야 티스토리

Note 2015. 5. 2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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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자 쓰기에 익숙해져 있다가 간만에 생각나서 와봤더니, 가장 최근 글이 팝콘 다녀와서 뻐렁치던 심정을 써놓은 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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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갈콘-4집컴백-7파티 맞이해서 이곳을 다시 애용해보려고 합니다. 

올해 들어서 제일 잘한 짓이 꼭갈콘 올콜한것이요, 20대 들어서 가장 잘하고 있는 짓이 아직도 샤이니 덕질하고 있는 것입니다.

언제고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나날이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고. 난 작년에 이미 덕심 한계치 찍었다 생각했는데 올해 컴백하면서 뚫고 올라갔어. 올라가도 한참 올라갔어ㅎㅅㅎ 

플로어 갔던 날 마약파티 챕터에서, 내가 내가 아니게 되는 순간을 경험 했습니다. 

꼬깔 쓰고 이벤트 할 때는, 쏟아지던 조명과 모두가 하나되어 부르던 목소리와 울먹이던 그 표정들이 정말 벅차게 다가와서 잊을 수가 없는 장면이 되었지요.     

5/15부터 5/25까지 휘몰아치던 그 벅차오름은 비루한 글빨로는 차마... 전부 형용 할 수가 없고요. 

요즘은 정말 하루하루가 기쁩니다. 줄어드는 통장잔고 보면서도 슬프지 않아. 미쳐도 단단히 미친게 분명해. 해가 갈수록 좀 시들해져야 돈도 모으고 할텐데 갈수록 더욱 더 과감해지고 씀씀이도 커져요! 

8년차 들어오면서 확실히. 서로 주고받음이 생겼다는게 피부로 느껴진다. 우리만의 산소가 생겼다는 그 말이 오버가 아니라고.  

열심히 살자. 내일은 없는것처럼 덕질하기 위해서는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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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과제한답시고 미학 관련 책 4권 빌려와놓고 한권 서문 읽다가, 몇시간째 팬싸 후기 찾아보고 있는건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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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노래도 노래지만 가사가 전부 다 무슨...(드러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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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역시 타이밍인걸까. 어렵다.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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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싸잡아 하는 말은 아닙니다*표본 수도 매우 적고 상당히 주관적인 견해임* 

일지 비겁들은 대체로, 좋게 말하면 자신감 넘치고 나쁘게 말하면 다들 4가지 1스푼씩은 가지고 있는것 같다. 

물론 모든건 상대적인 것이니까. 그들과 마주하는 내가 쭈구리스러움을 기본베이스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저렇게 느끼는 걸수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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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죽음을 먹고 산다고 했지요. 

죽은 야채를 먹고 죽은 고기를 먹고. 

누군가의 피와 땀과 노력을 양분 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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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뮤비 (불화자 빼고) 다 좋다왜냐하면 오빠들이 정말로 신나하는것 같아 보이니꽈. 이 컷 진짜 최고ㅠㅠ존나 청춘다워서 좋아요

스엠은 뮤비 확장버전 내놓아라. 뭔가 더 풀어내ㅠㅠㅠㅠㅠㅠ스토리든 뭐든ㅠㅠㅠㅠㅠ칠파티 못가서 나 메이킹 못봤잖아요ㅠㅠㅠㅠㅠ퀘스트 걸고 풀어주든지 디비디를 내든지 좀 보여주세요 제발ㅠㅠㅠㅠ




WRITTEN BY
박카s
통장을 바칠게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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